뚝섬 여러분의 지원과 아룀에 감사드리며 깊은 여름 주의 이름으로 평안을 빕니다. 해마다 사는 곳의 날씨가 달라졌다고 하는데 이곳 역시 전보다 비가 잦아져 우려와 함께 더 큰 결실을 기대합니다. 요즘 우국의 사업 환경이 어려워졌다지만 실은 우리의 마음이 좁아진 것 외에는 아무 변화가 없는 듯합니다. 이 땅을 위해 아뢰시는 분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았음을 알리는 다음의 기쁜 소식들이 가득합니다.  

1. 우국이 더욱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각 대학교에 학생들의 수업료와 함께 교수진 월급이 해마다 인상되고 있습니다. 그것과 함께 교육계와 각계각층에서 부정이 점차 해소되고, 각 도시들이 새롭게 단장되고 있습니다. 고국에서도 알고 있듯이 NB라는 도시엔 한국의 기술로 거대한 공항과 신도시 개발이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역시 공사중이란 푯말이 있을 땐, 여러 가지 불편함 있지만 소망과 미래가 있기에 기다릴 만한 것 같습니다.  

2. 엘리야 시대처럼 감추어진 주의 일꾼들을 불러 세우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땅에 감춰진 용사들이 요지마다 가득하고 그들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시내 한 햄버거 집에서 리더와 함께 새롭게 만난 한 자매에게 조심스럽게 그분 이야기를 꺼내려는 데 그 자매가 먼저 자신의 믿음을 고백하는 것이었습니다. 돌봄은 필요했지만 오래 전 영접한 자매였습니다. 그러던 중 옆자리에 앉은 젊은 현지 부부가 끼어들더니 자기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며 그 자리에서 서로 간증하고 놀라며 즐거워하는 축복된 시간을 가졌습니다.

3. 쉬지 않으시고 행하시는 주를 찬양합니다.

  몇 일전 집 주위에 외국인 회사에서 번역으로 일하는 한 젊은 아기엄마가 찾아왔습니다. 외국인이 산다는 것을 알고 대화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내와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33살이고 4살 된 남자아이가 있지만 이혼한지 4년이 되었답니다. 영어를 잘하는 데 20년 전(13살 때!!!) 마을에 사는 착한(?) 외국인들에게 10년간 영어와 함께 그분을 배웠답니다. 영어책도 전달받고 그분을 더 알기 위해 전적으로 공부도 하였답니다. 그런데 영접한 적이 없었답니다. 이제 그들이 다 떠난 지 10년이 되어가고 그의 마음속엔 그때의 즐거웠던 추억만 남아 갑자기 외국인을 찾게 되었지만 실은 그를 부르시는 그분의 소리를 듣는 중이 아닐까요?   

4. 축복회사에 새로운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올 초부턴 특히 여러 가지 이유로 회사에 변화를 필요로 하였습니다. 적지 않은 지사장들이 여러 이유로 출국하였습니다. 책임자들도 결혼하며 점차 처소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궁극적으론 회사가 확장되지만 적응력 향상이 필요하고 책임자의 헌신과 도전이 필요합니다. 이달 초엔 본사의 방문으로 큰 도전과 격려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보지 못한 새로운 도전을 보여주셨고 떨어져있지만 혼자가 아님을 그분의 마음으로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이제 그 일들이 시작될 것입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주신, 그러나 아직 취하지 못한 축복들 말입니다. 이를 위해 함께 아룀으로, 축복에도 함께 동참되시길 기대하며 인사를 대신합니다.

우국에서 정 부장, 김 다비다 드립니다.

1. 매일 오직 그분의 은혜를 구하며 그분 안에서만 기쁨을 발견하는 가족이 되게 하소서!!! 

2. 우국 12주, 수도 12구에 12교회가 서게 하소서!!!(123비전) 

3. 섬기는 축복교회가 올해 안에 수도와 지방에 한 곳씩 더 확장하게 하소서 !!!

4. 새롭게 시작되는 우즈벡 성경 CD작업에 돕는 손길을 연결시켜주소서 !!!

5. 여성들의 모임에 지혜를 주시고 영육 간에 축복이 되게 하소서!!!    

6. 소속된 회사를 안전하게 축복하시고 영적으로 물질적으로 복 받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7. 아내(다비다)와 아이들(예성, 지성)이 영육 간에 강건하고 주를 깊이 경험하게 하소서!!!

8. 아이들의 기숙사가 주의은혜로 결정되고, 그 필요를 채우시는 주를 경험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