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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작에서 보내는 우즈벡소식(13-09) 노윤진 201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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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ooksum.onmam.com/bbs/bbsView/21/336436

샬롬~!

새로운 임지 카작에서 주의 은혜로 서는 정영섭, 김은경 인사드립니다.

풍성한 결실의 계절, 감사가 넘치는 한가위 보내셨나요? 이번에는 "특별한" 소식을 담았 습니다.^^ 감사로, 기쁨으로, 기대함으로 주의 하실 일을 위해 계속해서 아뢰어 주십시오.

심는 사람에게 심을 씨와 먹을 양식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도 씨를 마련해 주시고, 그것을 여러 갑절로 늘려 주시고,

여러분의 의의 열매를 증가시켜 주실 것입니다.

(고후 9:10)

어느덧 결실의 계절이 되었습니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 언제 가을이 오려나 했는데, 명절을 보내고 나니 가을의 풍성함 가운데 들어온 것 같습니다. 올해를 뒤돌아보며 작은 결실과 모든 일들이 주님이 주신 놀라운 선물이며 은혜이기에 하나님께 더욱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여러분이 계신 곳에도 의의 열매가 충만하시길 빕니다.

1. 16년 만에 첫 결실-우즈벡인 목사안수

참으로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3살, 5살 아이들이 18살, 20살이 되었습니다. 지난 세월 속에 한국어 교수와 엔지오로 대표부로 비자를 바꾸어 가며 주님께서 축복교회를 세워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쁨과 희열들, 주변의 상황들로 다가온 위기의 순간들, 즐거움의 시간들, 긴장의 시간들 등등 세월 속에 많은 일들이 추억으로 남습니다. 실족할 땐, 주님의 천사들로 여러분들이 오셔서 위로해 주셨고, 기쁠 땐 여러분과 함께 한 그 열매를 나누곤 했는데, 이 가을에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함께 기도하고 섬겼던 우즈벡 축복교회의 선임 전도사인 홀백 형제가 마침내 목사안수를 받게 되었습니다.(할렐루야!) 홀벡 형제는 지난 2004년 주님을 영접하고 알마타 침례교신학교를 마친지 6년이 되었습니다. 홀벡 형제의 목사 안수는 침례교단에서 첫 목사로 세워지는 우즈벡인 목사이기에 더욱 뜻 깊고 의미가 큽니다. 이는 이 땅의 기쁨이고 교단의 기쁨이며, 특히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한 여러분의 열매입니다.

2. 11월 6일 저녁, 목사 안수식을 드립니다.

주님의 전적인 은혜로 홀벡 전도사의 목사안수식을 11월에 드리게 되었습니다. 마침 11월 초에 중앙아시아의 모든 선교사들과 현지인 지도자들이 함께하는 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에 하면 좋겠다는 현지 임원들의 권고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의 생각을 넘어 주님이 준비하고 차려주신 자리이기에,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우즈벡에서 함께 기도하며 눈물 흘렸던 형제자매들도 함께하여 올리는 안수식에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이 시간, 주님께서 주시는 마음이 있으신 분들을 모시고 싶습니다. 중앙아시아 한 가운데서, 우즈벡 민족을 높이는 축복된 자리에 마음을 모았던 여러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3. 알마타에서 우즈벡어로 말씀이 선포되고 있습니다.

한국에 고려인과 조선족이 있듯이, 이곳엔 ‘오랄만’이란 카작인들이 있습니다. 카작족이지만,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고 자라 다시 카작으로 온 사람들입니다. 그들 중 우즈벡에서 온 사람들도 있는데, 모습은 카작인이지만 언어와 정서는 우즈벡인입니다. 한국의 저들이 그렇듯이 ‘오랄만’들도 이곳에서 본토 카작인들로부터 그리 인정받지 못합니다. 그들은 대부분 집짓는 일과 시장에서 물건 파는 일, 가정부 등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고된 일들을 하며 삽니다. 그들은 거의 한 달에 하루도 쉬는 날이 없습니다. 저희가 우즈벡어로 다가서면 그들은 마치 고향 친구(?)를 만난 듯 매우 반가워합니다. 두 달 전부터 저희 가정은 우즈벡에서 이미 믿고 이곳에 이주하여 온 ‘오랄만’들을 만나 함께 우즈벡어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저희 차에 조그만 어린 아이들을 포함하여 11명을 태우고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앞으로 어떤 모양으로 그들을 돕고, 새로운 사람들을 어떻게 만나야 할지 주님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1. 홀벡전도사 목사 안수식에 주의 온전한 기름 부으심이 있도록!!

2. 바라캬(축복)교회에 세워진 홀벡/주흐라, 파루/마디나 부부가 충성스런 사역자 가자가 되도록!!

3. 카작에서 우즈벡 공동체가 더 일어나도록!!

4. 예성이가 대학생활을 잘하고, 고3인 지성이가 대입 준비에 좋은 결과 있도록!!

5. 저와 아내가 영육간에 강건하여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2013. 9. 27

한없는 은혜 한 가운데서

정영섭 김은경 예성 지성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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